광명--(뉴스와이어)--클린룸 전문 기업 티엘엔지니어링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엘엔지니어링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기존 클린룸 엔지니어링 사업 외에 유관 기술분야로 에스코(ESC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폐암 환자 발생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학교 급식 조리실의 환기 개선 사업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티엘엔지니어링은 상가 전용 천장형 공기청정기 ‘깨공(깨끗한 공간을 의미)’으로 지난 5월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12월 한국거래소에서 주관하는 코스닥 이전상장 컨설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사업 규모를 확대한 결과 2024년에 10월 시점 160만불이 넘는 매출을 거두는 등 발판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티엘엔지니어링은 올해 초부터 전문가를 영입해 에너지팀을 구성하고 KT와 협업을 진행해온 결과 국내 유력 기업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티엘엔지니어링의 독자적 기술 덕분이라 설명했다.
티엘엔지니어링은 재활용 과정에서 나온 젖은 이물질이 함유된 폐지를 히트펌프 열원으로 건조시켜 소각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수분을 함유한 폐지를 건조할 때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스파, 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 고온수를 다량 소비하는 곳에서 버려지는 폐수열을 회수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술로써 영업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이번 계약은 폐지 재생 분야에서는 첫 사례다.
서충옥 티엘엔지니어링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올해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코스닥 이전상장 후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사업의 포트폴리오 구성과 별도로 내부 조직 체계를 코스닥 수준으로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회사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엘엔지니어링 소개
티엘엔지니어링은 광명 소재, 2002년에 설립돼 소재/부품/장비/, 제약/바이오, 식품/화장품, 필름/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린룸을 직접 설계하고 시공해 온 클린룸 엔지니어링 장인 기업이다. 2022년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2027년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현재 25명의 임직원이 힘을 모아 하나하나 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다. 클린룸 외에도 에너지절약 사업과 학교 급식실 개선 사업, 해외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미래 먹거리로 상가용 클린룸 보급 사업 ‘깨공(깨끗한 공간을 의미)’을 위해 상가전용 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연구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