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군자디지털고등학교 학생 40명과 지능형로봇 특성화고 부트캠프 교내교육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공대)
시흥--(뉴스와이어)--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 ‘지능형로봇 특성화고 부트캠프 교내교육’을 성공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로봇 특성화고 부트캠프 교내교육’은 지능형로봇 분야 취업·진학을 희망하는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국공학대전 투어 및 한국공대가 보유한 첨단 실습장비 활용, 지능형로봇 관련학과 진학 홍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공학대전은 재학생·지역기업이 함께 이뤄낸 우수 작품과 한국공대가 보유한 신기술을 전시하는 대회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초소 유무인 복합 무기 조종 시스템’ 작품 발표를 진행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교육으로 △테미 로봇 작동 실습 △모빌리티 제작 실습 △협동로봇 작동 실습을 진행했으며, 각 실습실에는 전공 연구원을 배치해 참여 학생들의 이해 및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것에 주력했다.
한국공대 컴퓨터전자공학과 채정병 교수의 주도로 진행된 지능형로봇 관련학과 진학 홍보에서 참여 학생들은 입학 절차, 취업 전망, 학교 생활 등 다양한 질문을 이어가며 연신 메모에 열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태양 학생(군자디지털과학고)은 “높은 수준의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였다”며 “멀게만 느껴졌던 대학 진학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공대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학의 책무”라며 “지능형로봇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주관대학인 한양대 ERICA, 참여대학인 한국공대·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
한국공학대학교 소개
정부(산업부)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경기 시흥)는 1998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산학협력 특성화 선도대학이다. 한국공대는 지역의 1만9000여 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공학교육 혁신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부분의 학과가 공학계열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5년간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오며 현재까지 3만여 명의 공학 인재 배출했다. 또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 연구소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400여 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