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치오 얼라이언스가 ‘2022년 중소·중견기업형 유망기술 연구개발 테마 총람(Ⅰ)-전기·전자·정보통신산업분야 연구개발 테마-’ 보고서를 발간했다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2022년 중소·중견기업형 유망기술 연구개발 테마 총람(Ⅰ)-전기·전자·정보통신산업분야 연구개발 테마-’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년 국내 정부와 산업계에서는 사업 전략과 연구 개발(R&D) 전략을 수립할 때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부응한 사업 전략과 연구 개발 전략의 수립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와 미·중 간 격화하는 무역 분쟁의 결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압박은 국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중요한 경영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특히 유가 급등과 식량 위기 등이 맞물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기업은 원자재 수급 문제와 재고 급증의 복합적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논의나 무역 분쟁의 해결이 요원하고, 장기화할 것으로 분석되는 이상 원천 기술이 취약하면서 수출 기반으로 성장해온 국내 주력 산업의 입장에서는 경쟁력 유지나 기업 생존을 위해 기술 자립을 위한 노력과 대응 전략 수립이 더욱더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국가 연구 개발 방향과 의지를 볼 수 있는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2022년 6월 말 확정 발표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심의한 2023년도 주요 R&D 예산 규모는 2022년(24조2000억원) 대비 1.7% 증가한 24조7000억원 규모로, 반도체·차세대 원전 등 초격차 산업의 전략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7.7% 증가한 총 1조962억원을 투자하며 이차전지 공급망 안정화와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관련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도 확대했다.
반도체,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양자 등 국가 전략 기술 육성에 총 3조4791억원을 투자하고, 디지털 융합·혁신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DX)에도 총 2조4200억원을 투입한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 변경에 따라 차세대 원전 예산도 대폭 늘었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제4세대 원자로(비경수형) 등 차세대 원전 관련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한 투자를 강화해 지난해 대비 50.5% 늘어난 297억원을 배정했다. 6G 상용화를 위한 핵심 원천 기술 개발, 5G 개방형 네트워크(O-RAN), 이음 5G(5G 특화망) 등 5G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서도 1945억원을 투입하는 등 국가 전략 기술, 탄소 중립 등 유망 분야 기술 개발 투자를 크게 확대했다.
2023년은 새 정부의 국정 과제를 이행하고,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돼 있어 이에 대응한 기업의 연구 개발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이에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2018년 이후 다섯 번째로 기업의 효율적인 연구 개발 기획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국내 주요 정부 기관(산하 기관)이 수행하는 연구 개발 테마를 종합, 정리 분석해 ‘2022년 중소중견기업형 유망기술 연구개발 테마 총람’ 시리즈를 발간하게 됐다.
제1편에서는 전기전자/정보통신산업, 제2편에서는 부품소재산업, 제3편에서는 모빌리티(자동차, 로봇, 항공, 철도, 조선), 기계/첨단제조산업, 4편에서는 바이오·의료·나노·농축수산식품, 재난안전산업, 5편에서는 에너지·기후·환경·자원, 국토·건설·교통산업을 발행하게 됐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담당자는 “모쪼록 이번 보고서가 산학연에서 연구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개요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하고 유망 분야를 발굴해 이를 관련 기업에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