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e-코너 모듈이 자율주행 차량 내 파워트레인·서스펜션·스티어링 시스템 통합 가능성을 제시

OEM사들이 스케이트보드 아키텍처를 기반한 PBV 출시가 시작되는 2025년 이후부터 e-코너 모듈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2021-12-31 09:10 출처: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서울--(뉴스와이어)--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2021 글로벌 e-코너 모듈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Electric Corner Module Market, Growth Opportunities, 2021)’를 발표했다.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근거리 화물 운송용 이동 솔루션인 PBV (Purpose Built Vehicle)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자동차 OEM사들은 파워트레인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e-코너 모듈(ECM : Electric Corner Module)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초기 투자비 절감 및 시장 출시 기간의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e-코너 모듈이 모듈화와 재사용 가능성을 높여 유연성을 향상해 OEM사는 효율적으로 이용 공간을 활용하고 신모델 리드 타임을 줄일 수 있다. e-코너 모듈은 자율주행 배달 차량과 e-셔틀, 전기 경량 상용차(eLCVs)에 적합하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30년 글로벌 e-코너 모듈 시장 규모가 5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심진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상무는 ”자율배송 밴과 로보 택시(robo-taxis), e-셔틀과 같은 PBV들은 화물이나 승객들을 실어야 할 공간이 넓어야 한다. e-코너 모듈 장착 차량은 비슷한 크기의 차량보다 최대 30% 더 많이 운반할 수 있어 위의 차량들의 이상적인 모델로 꼽힌다. 또한 e-코너 모듈은 OTA (Over The Air)를 통해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센서 통합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모듈을 조종할 수 있는 모듈로 교체해 후륜 조향(rear-wheel steering)과 같은 추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OEM사들이 스케이트보드 아키텍처에 기반한 PBV 제공을 시작하는 2025년 이후부터 e-코너 모듈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OEM사들은 멀티 에너지 플랫폼에 방해받지 않는 새로운 플랫폼 전략으로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자신들의 차량에 e-코너 모듈을 통합해 더 큰 가치를 얻게 될 것이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이 주류가 되면서 자동차 설계 및 개발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 e-코너 모듈 공급사들에 아래와 같은 성장 기회들이 제공될 것이다.

·모듈식의 유연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개발해 OEM사가 파워트레인 구성 요소에 크게 투자하지 않고도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도록 지원

·e-코너 모듈을 전기자동차 아키텍처에 통합해 완벽한 자동화 구현

·플랫폼 라이선싱을 위한 OEM사들과 제휴, OEM사의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도록 지원해 차량 출시 기간 단축

·기동성 및 공간 문제와 Drive-by-wire 요구사항들을 해결해 기존 구성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방향 전환이 가능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fr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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