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도서관 4곳, 지역 특성 살린 ‘4색 특화사업’ 운영

독산·가산·금나래·시흥 4개관, 분야별 대표 프로그램 추진
이용자와 생활권 특성 반영해 도서관별 차별화된 독서문화 콘텐츠 운영
어르신 자서전·청년 진로탐색·가족 그림책 출판·금천 역사기록 등 주민 참여형
도서관을 책 읽는 공간 넘어 지역 이야기가 쌓이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운영

2026-07-14 06:00 출처: 금천문화재단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래 북 팩토리’ 운영 모습

서울--(뉴스와이어)--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도서관은 독산·가산·금나래·시흥도서관 4개관에서 지역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도서관 특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각 구립도서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자신의 삶과 지역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금천구립도서관은 4개관이 위치한 생활권과 이용자 특성을 바탕으로 독산도서관은 ‘예술’, 가산도서관은 ‘미래·청년’, 금나래도서관은 ‘가족’, 시흥도서관은 ‘역사·전통’ 분야를 특화 주제로 설정해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주민이 배우고 기록하며 관계를 맺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해 결과물을 만들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축적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도서관별 특화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간다.

◇ 독산도서관, 일상 속 예술과 어르신의 삶을 기록하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예술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한다. 문화예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노년층 이용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 가족, 어르신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 ‘예술로 재그르르’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 기반 플라워 아트 체험과 어린이·가족 대상 영화 상영을 운영한다. ‘책으로 재그르르 - 은빛 에세이’는 어르신의 삶을 그림과 글로 기록해 한 권의 자서전으로 제작하는 주민 참여형 기록사업이다. 프로그램 결과물은 8~9월 출판기념회와 작품전시회를 통해 주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 가산도서관, 청년의 진로와 성장을 함께 탐색하다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은 산업단지와 청년 인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 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 ‘벌거벗은 청년사(思)’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과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를 강연자로 초청해 현장의 경험과 직무 이야기를 나누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청년의 교류와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한다.

◇ 금나래도서관,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다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은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인접한 가족 중심 생활권의 특성을 반영해 가족 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 ‘나래 북 팩토리 - 먹는데 진심인 편’은 부모와 자녀뿐 아니라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 출판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기획, 이야기 구성, 원화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가족만의 이야기를 한 권의 작품으로 완성한다. 올해는 음식과 요리를 주제로 한 손그림 에세이집을 출판할 예정이다.

◇ 시흥도서관, 주민의 시선으로 금천의 역사와 일상을 기록하다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오랜 정주민이 거주하고 지역 문화자원이 풍부한 특성을 살려 역사·전통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 ‘금천 역사기록단’은 지역서점과 골목길, 은행나무시장, 호암산성, 호압사 등 금천의 문화자원을 주민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빙하는 사업이다. 또 다른 대표 프로그램 ‘나도 작가다’는 주민이 자신의 삶과 지역 이야기를 글로 집필하고 출판까지 경험하는 지역 기록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이다.

금천문화재단은 도서관별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주민 중심의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도서관별 대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특화 분야와 연계한 전시, 강연, 지역 협력사업 등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구립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가 모이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서관별 특화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문화와 인문을 더 깊이 경험하고, 지역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gc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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