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하나의 지구, 문화 한 바퀴’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다문화 체험과 문화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하나의 지구, 문화 한 바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며, 다문화 사회에서 필요한 존중과 이해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독산도서관에서 기획했다.
강의는 독산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9회(10월 2일~12월 4일 매주 목 16:00)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1회(12월 11일 목 15:00)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몽골, 베트남, 페루, 멕시코, 러시아, 일본, 마다가스카르 등 총 9개국의 문화를 체험한다. 전통의상, 놀이, 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베트남의 전통악기 ‘드릉’·‘쫑껌’, 페루의 전통의상 ‘포예파’·‘폰초’, 멕시코 전통 축제 ‘죽은 자의 날’, 러시아의 전통악기 ‘로시키’ 등 나라별 전통과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전통의상과 놀이, 명절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다양성 수업’에서는 문화 다양성의 개념을 살피고,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문화적 편견과 차이, 그리고 이를 이해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나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독산)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마지막 10차 강의는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별도 접수를 진행하므로 반드시 누리집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구는 서울에서도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독산도서관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줄 아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