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사랑의 헌혈증 362매 전달받아

조혈모세포 이식 요하는 혈액암 환자 대상으로 지원 예정
최근 3년간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및 이식센터에 7만9000여 매의 헌혈증 지원

2021-11-24 14:40 출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왼쪽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신희영 회장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23일 오전 9시, 조혈모세포 이식을 요하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총 362매의 헌혈증이 모였으며, 이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요하는 혈액암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 일동이 주도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이뤄졌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새 생명을 잇는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노력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봉사활동으로 혈액암 환자의 고통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 이번 헌혈증 전달식을 계기로 장기·조직·조혈모세포 기증이 이전보다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은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헌혈로서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앞둔 혈액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수적인데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헌혈증으로 경감할 수 있다. 여러분들께서 소중히 모아주신 헌혈증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및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를 대상으로 헌혈증을 지원해오고 있다. 2년간 3만2600매의 헌혈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개인 2480매, 이식센터 및 환우지원단체 24개 기관에 4만4000매를 지원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 그들의 혈액 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해 그 검사 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해 뒀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되면 적기에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함으로써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해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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