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정치권력의 지식 통제 -17세기 이후 동아시아의 왕권과 지식권력의 길항관계를 중심으로-’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 개최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개최, 제11회 국제학술대회 안내문

용인--(뉴스와이어)--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은 4월 29일(화) 제11회 동아시아 지식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5월 3일(화)부터 6월 30일(수)까지 일본연구소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학술대회 동영상 및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국대 동양학연구원장 김문식 교수의 ‘국왕 정조의 지식 통제’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가톨릭대 백민정 교수의 ‘정조시대를 통해 본 지식과 도덕적 우월성에 기반한 정치적 위계’, 타이페이시립대 장샤오셩(張曉生) 교수의 ‘조선(朝鮮) 정조(正祖)의 ‘좌전(左傳)’에 관한 개편(改編) 및 그 정치적 함의’, 경북대 정재훈 교수의 ‘조선후기 지식권력을 둘러싼 갈등’, 산동사범대 류시(刘溪) 교수의 ‘군사합일(군주와 스승을 겸비하다): 강희제의 “지식권위”적 이미지 형성’, 도호쿠 가쿠인대 김영호 교수의 ‘에도시대 초기 문학에 나타난 도요토미 히데쓰구(豊臣秀次)에 대한 인식과 권력 그리고 지식의 통제, 타이페이시립대 천스치(陳思齊) 교수의 ‘명예와 몸의 정치화’ 등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 학술대회는 동아시아에서 정치권력이 지식권력을 장악함으로써 지식인 관료를 포함한 지식계층을 통제하고자 한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즉, 정치권력이 지식을 둘러싼 이데올로기의 향방을 좌우하거나 지식을 통제한 현상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지식권력을 장악하고자 한 구체적인 동기나 과정 또는 그 결과에 대해서 깊이 통찰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강연은 오프라인 강연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인 인문기초학문 분야(최대 7년간 100.1억원 연구사업비)에 선정돼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 : 한·중·일 지식 체계와 유통의 컨디버전스’라는 아젠다로 과제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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